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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 준비물&주의사항 실전편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고?! 본문
쿠알라룸푸르 첫날 저녁,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숙소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남편이 편의점에 간지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네!"
"녜????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고요????"
조금 더 걸어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 오겠다던 남편. 또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로비로 잠깐 내려와 줘...." 심각한 목소리에 급히 내려가니, 햄버거와 음료를 양손에 들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남편이 있었다.
알고 보니, 맥도날드도 큰 쇼핑백 봉투가 없다는 것이다. 햄버거와 감자를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에 넣어주고, 라지 음료 2잔을 그냥 줬단다. 우리 남편은 팔이 2개인데....
음료를 담을 종이봉투는 더 줄 수 없다며 종이 캐리어를 줬다는데...
.
.
.
뉴욕인가요...ㅡ.,ㅡ
키오스크 주문이라 음식이 나오고서야 봉투가 없음을 알았단다.(키오스크에서 안내를 해줬어야지!!!!) 음식을 버릴 수도 없었던 남편은 음식과 라지사이즈 음료를 올린 캐리어를 양손에 들고 기우뚱 거리며 1시간 가까이를 걸어왔단다. 그 더운 날.
+ 듣자마자 '블로그에 쓰면 좋겠다!' 생각했으나 짜증이 단단히 난 남편을 두고 사진까지 찍을 수 없었다...ㅎㅎㅎㅎ
갑자기 생긴 휴가에 떠난 여행이라 말레시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대해 많이 알아보지 못했다. 뭐 사람 사는 곳이니 다 되겠지~하는 맘으로 떠난 여행! 결국 여러 위기에 봉착했다!!!
여행 전 꼭꼭 준비하고 확인하자!!!
1.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 곳이 있다. 휴대용 장바구니, 에코백을 챙기자!!
검색해 보니 쿠알라룸푸르 비닐봉지 사용 금지 관련해서 2018년 기사들이 있었다.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다. 식당이나 상점에서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마트에서도 봉투값을 내고 사용 가능했다.
다만, 우리가 갔던 편의점에서는 모두 비닐봉지가 없었다. 대체할만한 다회용 백도 팔고 있지 않다.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장바구니,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2. 서말레이시아는 2월까지 우기! 우산과 샌들을 챙기자!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1~2월이 건기인 경우가 많다.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말레이시아 동쪽 보르네오섬 지역도 1월부터는 건기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가 위치한 서말레이시아는 2월까지가 우기다.
오후쯤이 되면 비가 갑자기 쏟아진다. 외부 활동이 많다면 우산을 챙기고 샌들을 신으면 좋다.
+ 숙소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비가 오든 안 오든 한국인은 크록스가 최고다!!!
3. 왜 돌아가죠? 아닙니다. 일방통행입니다.
택시를 타고 근처 쇼핑몰에 갔다 숙소로 오는 길. 왜 돌아가는 기분이지? 지금 호갱이 된 건가? 온갖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쿠알라룸푸르는 모든 길이 일방통행이라고 한다. 가던 길을 반대로 해서 오는 도로가 없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도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현지 택시보다는 탑승 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다.
도시 인구의 2/3은 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퇴근시간인 4시 30분부터는 정말 차가 많이 막힌다고 한다. 10분 거리를 1시간에 걸려 가기도 한다고. 부킷빈탕 같은 번화가는 밤에도 차가 정말 많고, 막혔다.
+ 가까운 거리는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다.
4. 공항 물품 검색을 2번! L1~22 탑승구 도착 전 액체류 사면 안돼요!
물품 검색까지 모두 마치고 면세점 구경을 조금 했다. 생각보다 매장이 많지 않았다. 대부분 뷰티 제품들. 조금 일찍 탑승구 쪽에 가 있기로 하고, 물과 사과주스를 사서 계단을 내려갔는데...
물품 검색대가 왜 또 나오죠?!
검색대 앞에 앉아 물과 주스를 모두 마셨다. 새 거를 버리긴 너무 아까우니까.ㅠㅠ 향수나 화장품이 아닌 게 어딘가...
+보통 면세 구매시 밀봉을 해주니 추가 검색대에서 통과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을듯!
5. 레전더리 향수는 기내 면세부터 확인하자! 훨씬 싸군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항공사 잡지를 읽던 남편이, 놀라며 페이지를 보여줬다. 레전더리 향수 기내면세 168링깃. 시내 매장에서 238링깃 주고 샀는데... 남편에게 왜 이제 봤냐고 물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둘 다 기절해 있었다.
레전더리 향수를 살 계획이라면 기내 면세를 먼저 꼭 확인하자!
6. 디지털 입국 카드 작성 및 사전 등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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