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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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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드디어 봄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➂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
2025.03.29 요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즘 좋아하는 문장들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때로는 고독과 마주하는 용기를 갖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중략)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우려 했던 그 빈자리가, 사실은 나를 더 깊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었음을 깨닫는 것. (생략) - 작가 길연우 / 인스타그램 @oenrd 요즘 내 마음을 가장 단단하게 해주는 작가님의 글이다. 4월 책 출간 예정이라고 하는데, 시간아 빨리 가줘.  좋은 문장들은 꼭 저장해 두었다 가끔 꺼내본다. 최근에 여러 번 읽어본 문장이다.  + 성숙하다는 것은 지연 보상. 나중에 오는 보상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나를 조절하며 기다렸다가 나중에 보상을 더 받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함. 이런 지연 보상이 필요하다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수많은 계획..
2025.03.22 갑자기, 남편 패션일지 이 조사는 무심코 던진 남편의 한마디로 시작됐다. 어디든 함께 하는 애착티...아니 집착티였다. 몇장 더 구매해야 할듯ㅋㅋㅋ 남편 기준 최대로 깔롱부린 착장 멋내지 않아도 멋지니까 괜찮아 ;).....P.S 사고 싶은거 없어요 ㅋㅋㅋㅋ
2025.01.26- 서울 월기 새벽 4시 조식 서울행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새벽 4시 반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했다. 일어날 수 있으려나...는 나의 걱정. 남편은 더 일찍 일어나 빵을 구워 새벽상(?)을 차렸다. 살면 살수록 대단하고 신기한 남편이다.  한동안 베트남을 떠나 있다는 생각때문일까? 공항에 오면 하이랜드 박시우가 그렇게 먹고 싶다. 호치민 당충전! 우리가 도착한 날은 근래에 가장 추운 날이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한국의 겨울 바람. 매서운 바람에 볼이 찢기는줄 알았다.     한국, 살기 괜찮나요?물가 장난 아니야. 지난 번 왔을 때도 오이를 사려다 깜짝 놀랐는데, 이번엔 공항 편의점이었다.  꼬깔콘이 1700원? 바나나 우유, 베지밀이 1800원? ㅎㄷㄷ 결국 꼬깔콘은 동네 마트에 와서 사먹었다 하하하  겨울눈, ..
2025.01.24 호치민 풍경 +Tết # 도시 곳곳 붉은 빛. 호치민도 설맞이가 한창이다.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집안에 노랑색 꽃나무를 들인다고 한다. 서로 선물도 많이 한다고. 뭔가 다정해.# 저녁 식사 후 동네 산책. 요즘은 날이 선선해 걷기 좋다.
2024.06.03 결혼 1주년 기록 +선물 이벤트 결혼기념일 선물50만동 내에서 비밀 선물을 사기로 했다. 전날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가서 1시간 동안 따로 쇼핑을 하며 선물을 구매했다.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 자몽미스트, 나는 남편의 미니 텀블러를 선물했다. 꽤 스릴 넘치고 궁금하고 재밌었당!! 남편은 더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했지만,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게 없는데 굳이굳이 결혼기념일이라고 비싼 선물을 살 필요는 없었다.  걱정마세요. 사고 싶은 게 있을 때는 요청할테니까요.    결혼기념일 레스토랑랜드마크81 '우시나 스카이77' 일몰부터 야경까지 호치민 시내뷰를 즐기며 분위기를 한껏 냈다.  호치민 맛집 : 랜드마크 77층 뷰맛집 레스토랑 '우시나 스카이 77'호치민에서 제일 높은 건물 랜드마크 8177층에 위치한 뷰맛집 레스토랑우시나 스카이 ..
2025.01.06 연말연초 이모저모 # 호치민에서는 오토바이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상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일을 파는 상인도 많다. 앞을 지나면 '마담 과일, 마담 과일' 하며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웃고 지나갈 뿐. 식당을 들어서는데 입구 쪽에서 과일을 팔던 아주머니가 그냥 먹으라며 귤 2개를 주셨다. 얼결에 받아먹었는데, 오 맛있네. 바로 한 봉지 잔뜩 샀다. 영업왕 아주머니에게 오 인사이트!  # 크리스마스 이브, 집에만 있기 아쉬워 쇼핑몰 나들이에 나섰다. 예쁜 크리스마스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잔뜩 찍었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이온몰 베이커리에서 미니케이크를 사 와 파티(?)를 열었다. 따뜻한 녹차와 서로에게 써주는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한해도 잘 보냈다.  #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소중하고 감사..
2024.12.31 - 2025.01.01 해피뉴이어 2024년 마지막날2025년 첫날 365일의 시작과 끝날이라 특별한 것 같다가도,365일 중 하루, 아주 보통날 같기도 하다. #2024 마지막 일몰 #2024 마지막 디너 : CHI-IK #2024 마지막 누나미 : 추운 남편에게 셔츠 양보하기 #2024 마지막 아이스 아메리카노 #2024 마지막 라이딩 : 불꽃축제 4시간 전 #2024 마지막 로또 : 아직 안 맞춰봄 #2025 첫 라이딩 : 껀저섬 일출 라이딩 #2025 첫 박시우 : 5am 로컬 카페 #2025 첫 복권 :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름 #2025 첫 일출 : 비오고 구름낀 날 #2025 첫 식사 : 반깐톰팃 Bánh canh tôm tít 갯가재 국수 #2025 남편의 첫 요리 : 백종원 라뽂이 #2025 첫 최애 메뉴 : 커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