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아하는 문장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때로는 고독과 마주하는 용기를 갖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중략)
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우려 했던 그 빈자리가, 사실은 나를 더 깊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었음을 깨닫는 것. (생략)
- 작가 길연우 / 인스타그램 @oenrd
요즘 내 마음을 가장 단단하게 해주는 작가님의 글이다. 4월 책 출간 예정이라고 하는데, 시간아 빨리 가줘.
좋은 문장들은 꼭 저장해 두었다 가끔 꺼내본다. 최근에 여러 번 읽어본 문장이다.
+ 성숙하다는 것은 지연 보상. 나중에 오는 보상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나를 조절하며 기다렸다가 나중에 보상을 더 받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함. 이런 지연 보상이 필요하다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수많은 계획들을 되돌아보며,,, 성숙은 아직 멀었구나 싶다.
그중, 단연 1등은,,,,
요즘 나의 추구미
쇼핑을 가면 사고 싶은 옷들이 다 비슷비슷한 스타일이다.
예쁜 코디라고 저장한 사진들을 보니, 요즘 나의 추구미는 러블리인가보다. 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매일매일 박스티에 통바지, 후드자켓. 옷장을 뒤적이다 결국 같은 옷이다.
+ 그래도 남편이랑 나들이 나가는 주말은 좀 꾸민다!
요즘 읽고 좋았던 책
<대온실 수리보고서>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추천하는 책이다.
누구나 살아가며 아픔과 상처를 갖는다. 잊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와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치유해 나갈 수 있다.
그 이해의 과정이 나에게도 위로가 된다.
화를 식히는데 필요한 책 <국가란 무엇인가>.
분노를 지식으로 승화중. 건설적인걸, 허허허허허.
요즘 나의 주요 일과
생각보다 쉽지 않은 1일 1 포스팅.
요즘 나의 집중력, 업무 효율(?)을 보면, 예전에 회사일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귀신이 씌였었나...ㅋㅋㅋㅋㅋㅋ
일주일에 하루는 베트남어 공부데이.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중인데 나름 재밌다.
+ 주위에서 보는 베트남어 문장들도 읽고 해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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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난 커요미 친구들
남편 회사에서 키울 아기 강아지 두 마리를 지인에게 분양받아 왔다. 오랜만에 안아보는 꼬물이들 냄새ㅠㅠ
취향가득 나들이
남편과 데이트도 즐겁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도 다른 기운으로 즐겁다.
재미난 곳도 발견하고, 서로의 물욕도 응원해주고, 재미나다 재미나 ;)
기부니가 조쿠등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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