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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in 호치민
# 요즘 호치민 날씨가 정말 이상하다. 12월 호치민은 건기로, 보통 비도 안오고 날씨도 맑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도 그리 높지 않아 선선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12월부터 3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라고 말해왔는데... 이제 그렇게 말하면 안될 것 같다. 그래도 비가 오고 나면 날이 맑아진다. 맑아지고 나면 먼지도 덜어진다. 공기 냄새도 다르다. # 나는 곱슬머리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은 더 부스스스해진다. 회사 다닐 때는 2~3개월에 한번씩 매직 스트레이트 시술을 했다. 거의 하루종일 미용실에 앉아 있어야 한다. 베트남에 오면서부터 더이상 시술은 하지 않는다. 덥고 습하니 곱슬곱슬 머리를 질끈 묶는게 보통이다. 가끔은 생머리에 멋을 내 옷을 차려입고 출근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한데... 다..
# 이번 주는 정치 뉴스를 하루 종일 보고 있다. 화남-좌절-빡침-희망-화남-좌절-빡침-희망 회로의 무한 반복이다. 헌정 중단의 비극을 반복할 수 없다고?! 8년 전 탄핵이 남긴 것은 극심한 혼란뿐이었다고?! 뻔뻔한 소리를 듣고 있자니 욕이 나왔다. 그러다 질서 정연하게 집회를 해산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 받았다. 결국 시민이 이긴다. # 소소한 행복들로 이겨내야지. 버텨내야지. 양념 치킨을 사러가는 길에 만난 귀요미들. 너무나 얌전히 닝겐을 기다려 주는 듯 했다. 인형가게가 생겼네~ 했는데, 진짜 인형이 같이 있었다! 숨은 초코 인형 찾기 내가 아프고, 친구가 아프고, 또 내가 아프고, 또 친구가 아프고.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초록초록 예쁜 카페에서 힐링 타임 갖기. 호치민의 크리스..
45년만의 비상 계엄령,계엄 해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례는 이승만 대통령 때라고 한다. 무장한 군인이 국회 창문을 부수는 걸 뉴스로 보고 있는 지금이 2024년이라는 게 아이러니. 유행하는 회귀물처럼 회귀중인가...하하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뉴스를 보며 지인들과 험한 말이란 험한 말은 다하고 있는데, ..........."회의 하나 하니까 계엄이고 뭐고 싹 잊히네요. 여러분 모쪼록 오늘 하루도 무사히! 그래, 또 이렇게 살아간다. ㅎㅎㅎㅎㅎ그저 무탈한 일상으로 어서 돌아갔으면 싶다.
"취향보다는 태도나 습관, 가치관이 같아야 하는 것 같아." 누군가 나에게 '어떤 사람이랑 결혼해야 돼요?'라고 물어보면 항상 하는 말이다. 물론 사랑도 중요하고, 이성적인 매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일상을 살아가는 건 사람이다. 함께 하는 사람의 태도와 습관이 나의 하루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 중 하나가 소비 습관이다. 돈을 버는 것, 돈을 모으는 것에 대한 생각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는 돈을 쓰는 태도가 같은지도 중요하다. 이건 살아보며 더 느끼게 된다. 남편과 나의 소비 습관이 100% 같진 않지만, 큰 부분에서는 다르지 않아 다행이다. # 어쩌다보니 우유 부자마트에 장을 보는데 일정 금액 이상 우유를 사면 사은품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컵이 너무 맘에 들었다. 하지만... 컵을 갖..
결혼한 후 원래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다. 새벽 일찍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진 못하니, 잠들 때라도 함께 해야겠다는 나름의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감기로 기침이 심해져 각방을 쓰다 보니...자연스레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쉽게 예전 루틴으로 돌아간다.ㅎㅎㅎㅎ 괜히 안자고 이것저것 하다, 귀가 심심해 재생 목록을 하나 플레이했는데.... 늦은 밤 음악 감상으로 잠을 더 잘 수가 없다! 목록 제목이 무려.... . 설명이 필요 없군.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Feat. 하림) 김동률 2004.03.10. 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
친구집에 놀러 갔더니 초록색 큰 봉투 하나를 들고 왔다. 여행하기만도 바빴을 텐데, 이걸 언제 다 챙겨왔냐구!! 서툰 한국어로 여러 한국인 블로그들을 검색해 꼭 사야 하는 필수 물품을 체크했다고 한다. 고마운 마음이 두 배다! 친구돈친구산! 선물 언박싱! go go!! 야돔태국 하면 야돔, 야돔 하면 태국! 기본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염이 있어 미리 친구에게 부탁한 선물이었다! 역시 좋다! 지금도 한번 흠흠! 프로폴리스 스프레이이거 정말 정말 좋다!! 꼭꼭 사길!! 특히 환절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이 칼칼할 때 가볍게 뿌려주면 좋다. 프로폴리스는 알약으로도 먹어보고 액상으로도 사봤는데. 스프레이가 가장 간편하다! 차트라뮤 홍차태국에서 정말 유명한 홍차라고 한다. 포장을 뜯자 고소하면서 강한 ..
사진첩 정리를 하다가 몇 개월전 임시고양이 집사 시절의 사진이 귀여워 몇개 기록해본다. 서울 친구집에서 약 3주간 집사를 하기 전, 호치민에서 4일간 짧은 임시 집사 업무를 수행(?)했다. 안면있던 사이인지라 첫 날부터 무리없이 업무를 해낸 것 같다! 그때의 기억... 너도 남아 있니, 고냥이 친구양?!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아침부터 졸졸졸. 밖에 나갔다 들어가면 배를 보이며 눕는 너는 고양이니 개니?! 특히, 내 손톱 마사지를 굉장히 좋아하셨다. 밤에는 침대 옆에서 보초도 서주고, 아침이면 곁에 와 굿모닝 인사도 해줬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것이................. 1일 1츄르라고 생각하진 않을께?!!!! + 그래도 가끔은 도도냥
베트남에서 현금을 쓸 일이 꽤 있다. 지폐로만 되어있는 베트남 돈을 쓰기에는 지폐 칸이 별도 있는 지갑이 좋다. 펼쳐서 넣을 수 있어야 돈을 확인하기에도 편하다. 1년 전쯤 호치민 찰스앤키스에서 구입한 3단 지갑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가죽이 아니다보니 오염에 약했다. 꼬질꼬질한 느낌!! 새 지갑을 사기 위한 빌드업일지도...ㅋㅋㅋㅋ 그래서 새로 구매한 아떼 바네사브루노 3단 지갑!지인이 구입한 카드지갑을 보고 너무 예뻐 찾아보게 된 브랜드다. 모양도, 색도, 가죽도 딱 취향저격! + 밤에 찍어서인지 사진 색이 좀 어둡게 나왔다. 실제 색상은 책상 위에서 자연광을 받고 찍은 사진과 같다! 참고!! 아떼 바네사브루노 악세사리지갑 외에도 가방, 의류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 모던한 디자인이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