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코스 1일차 - 공항 환전, 유심구매, 페트로나스, 마담콴즈 등

쿠알라룸푸르 여행 1일차 일정&코스

 

호치민 떤션넛 공항 출국 - 에어아시아 탑승 -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국 - 환전 - 유심 구입 - 그랩으로 숙소이동 - 숙소 체크인 - 페트로나스 - 마담콴즈 - 8온즈커피 - KK편의점 - 루프탑 수영장 - 맥도날드 사건

 
 

# 호치민 떤션넛 공항 출국

아침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부지런한 남편의 조식서비스는 여느 호텔 부럽지 않다. 

무려 착즙 오렌지 주스

여행시작의 필수! 엘베샷과 크록스샷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했다. 얼마 전부터 호치민 떤션넛 공항에도 하이랜드가 입점했다고 했는데, 건물 입구 2층에도 큰 매장이 있고, 탑승구 쪽에도 작은 박스 매장이 들어와 있었다.  공항이라 시내보다 두배 정도 비싸다.

 
 
하이랜드를 뒤늦게 발견한 우리는 공항카페에서 커피 수혈!! 

입모양만 봐도 기부니가 매우 조타!

 
+ 26, 27 탑승구 쪽에 슬리핑존이 있다. 밤비행기를 탈 때 이용해 봐야겠다!

26-27 탑승구를 내려 가기 전 복도 끝에 위치해 있다.

 
 

# 에어아시아 탑승

키 178cm의 건장한 남편에게는 자리가 매우 협소했다. 160cm 나에게는 앞 공간이 살짝 여유있으나, 전반적으로 좁긴하다.

꽉찬 남편ㅋㅋㅋ

 

그럼에도... 남편은 참 잘 자더라. 

아침 차리느라 피곤하셨나요?!

 
 

쿠알라룸푸로 날아가는 중

 

하늘샷은 언제나 설렘

 
 

#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국

착륙장에 에어아시아 비행기만 잔뜩이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음이 실감났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에어아시아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64000 Sepang, Selangor, 말레이시아

 
생각보다 공항이 매우 컸다. 입국심사를 하는 곳까지 한참을 걸어갔다. 텐션이 올라, 인증샷을 계속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신난 남편!

나도 신남!

입국심사대에 줄서기

 
+ 입국심사대로 가는 길에 유심을 판매하는 구역도 있었다. 여러 통신사가 나와 있으니 비교하고 구매하면 될듯하다. 손님이 너무 많아 우리는 입국장 밖에서 구매하긴 했는데, 이곳에서는 7일 200GB 25링깃 패키지는 핫스팟이 불가했는데, 밖에 매장에서는 같은 패키지로 핫스팟이 가능했다. ^^;;

입국심사대 가는 길 유신 판매대

 
 

#  링깃 환전

캐리어를 찾는 곳에 환전소가 있다. 남편이 짐을 기다리는 동안, 환전을 했다. 당일 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직원분도 매우 친절했다. 300달러를 환전하니 1253.04링깃이었다. (24.01.02 기준)

300달러=1253.04링깃(공항환전 기준)

 

#  핫링크 유심 구입

입국장을 나와 바로 있는 핫링크 매장에 들어갔다. 7일 200GB 25링깃 패키지로, 핫스팟도 가능해 남편의 유심만 구입했다. 쇼핑몰, 식당 등에도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어 3박 4일 일정동안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공항 내 유심 판매점뿐 아니라 카페, 식당, 상점이 굉장히 많다.

 

# 그랩으로 숙소이동

우선 시내로 이동해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금액을 확인하니 그랩 비용과 큰 차이가 없을 것같았다.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캐리어도 있으니 그랩을 타기로 했다. 

버스티켓을 사기 위한 줄

 
버스 매표소 뒤쪽에서 오른쪽 출구로 나가면 그랩 포인트가 위치해 있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별도 그랩 어플 설치 없이, 호치민에서 말레이시아로 지역이 변경됐다. 시내까지는 74.5링깃이 나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영어가 거의 공용어처럼 쓰인다고 한다. 택시 기사님도 영어를 사용하셔서 편했다. 

캐리어가 있다면 그랩이 편하다.

 
 

#  더 플래티넘 2 쿠알라룸푸르 By 홀마 

참 깔끔하고 예뻤다. 무엇보다 KL타워뷰였다. 위치, 체크인, 룸 컨디션, 수영장 등 자세한 후기는 하단 링크 클릭!

 
+ 쿠알라룸푸르 루프탑 수영장 호텔 - 더 플래티넘 2 쿠알라룸푸르 By 홀마

쿠알라룸푸르 루프탑 수영장 호텔 - 더 플래티넘 2 쿠알라룸푸르 By 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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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내에 있는 수리아 KLCC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섰다.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니 타워가 보이기 시작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답게 멋졌다. 다만, 날이 너무 덥고 습해 오래 보지 못하고 쇼핑몰로 피신해야 했다. ㅋㅋㅋ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로 가는 길

워낙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길건나 작은 공원에서 촬칵~

길 곳곳에 소화전들에 알록달록 그림이 그려져 있다! 너무나 귀여운 발상!

예쁜 식물 빌딩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 Petronas Twin Tower, Lower Ground (Concourse) Level, Kuala Lumpur City Centre, 50088 Kuala Lump

 
+ 수리아 KLCC

수리아 KLCC · 241, Petronas Twin Tower, Kuala Lumpur City Centre, 50088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

 
 

# 마담콴즈 in 수리아 KLCC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특히, '나시르막' 등 말레이시아의 전통 음식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해 찾아갔다. 수리아 KLCC몰 4층에 위치해 있다. 

4층을 걷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입구는 마담 콴즈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매장이 꽤 크고 쾌적했다. 평일 점심이라서인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꽤 큰 식당이었다.

 
나시르막과 볶음면, 튀김만두를 주문했다. 마담꽌즈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들로, 실패가 없을 거라는 후기였다. 옆 테이블에 앉았던 현지인들도 똑같은 메뉴를 주문해 나름 안심(?)했다. 다만, 그쪽은 4인이었다는 점, 음식이 남아 포장을 했다는 건 비밀...

2인 3메뉴는 기본 아닌가요?

 
나시르막, 가장 궁금했다. 나시르막은 코코넛 밀크, 판단 잎을 넣고 지은 쌀밥에 볶은 멸치, 삶은 달걀, 볶은 땅콩, 오이, 삼발 (sambal, 고추, 샬롯, 소금, 설탕 등으로 만드는 매운 양념)  등을 곁들인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요리라고 한다. 위 기본 구성에 커리나 고기 종류를 추가해 판매한다. 

나르시막

 
코코넛커리 닭고기는 당연히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삼발과 볶음 멸치는 입맛에 맞지 않았다. 볶음멸치는 젓갈향이 진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땅콩이 들어간 오이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상큼하고 달달한 오이지랄까.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땅콩오이무침이 가장 맛있었음!

나머지는 그냥그냥ㅎㅎㅎ

 
남편과 내가 먹자마자 깜짝 놀란 메뉴는 튀김만두였다. 새우맛이 정말 진하고, 튀겨진 도톰한 만두피가 너무 고소했다. 특히,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여느 비싼 요리 못지 않은 맛이었다. 

만두는 꼭 드셔요!

 

메뉴 3개와 음료 2잔 104.50링깃

 
 

# 8온즈커피 in 수리아 KLCC

매장이 뭔가 힙해보이던 8온즈 카페. 맛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대하며 주문했다. 

초록덕후의 눈에 들어온 초록 매장

 
커피와 음료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디저트 종류도 많았다. 보기만해도 달콤한 비주얼들!

딱히 주문하지 않을걸 보니, 이날 정말 컨디션이 안좋았구만!

 
나는 따뜻한 카푸치노를, 남편은 롱블랙을 주문했다. 8oz가 커피양을 의미하나보다! 빨강, 연두의 작은 종이컵이 너무 귀여웠다. 더블 초코쿠키는 이름처럼 진했다!

맛있는데, 이쁘기까지 하다니!

 
 
식물로 인테리어된 매장이 너무 예뻤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 예쁘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인스타갬성! 매장과 식물이 많이 보이게 찍어줘! 요런 느낌으로!"

나의 요청

 

"알지!! 요렇게!"

신박한 해석인걸.....

 
 
매장에서 커피 원두, 콜드브루 원액,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굿즈 디자인은 물론이고 패키징이 너무 예뻤다.

머그컵은 좀 탐났다.

 

카푸치노, 롱블랙, 초코쿠키. 33.60링깃.

 
 

# KK편의점

쿠알라룸푸르를 다니다보면 쉽게 볼 수있는 편의점이다. 마트로 된 매장도 있다. 숙소로 가는 길에 간단한 간식을 사서 들어갔다.

땅콩초코빵 잊지 못해!

 
 
+ 컨디션 난조로 숙소로 가는 중에도 사진은 포기할 수 없지.  

이날의 베스트컷. 너무 맘에 든다요 남편!

내가 뽑은 남편의 베스트컷!ㅋㅋㅋ 13등신 모델이세요?!

사실, 남편이 먼저 시작했다.

 
 

# 루프탑 수영장

남편이 숙소를 예약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둔 것이 루프탑 수영장이었다. 특히! KL타워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모두가 보이는 뷰!! 51층 루프탑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KL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

KL타워와 쿠알라룸푸르 야경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보며 인피니트풀을 즐길 수 있다.

반짝반짝 예쁘다.

그 중간에서 사진을 찍어봄

 
+ 건물 오른쪽에 위치한 플래티넘 2 바이 디엠 스위트(Platinum 2 by DM suites)의 수영장에서는 KL타워만 보이지 않을까 싶다. 

 
수영장 건물벽의 조명 장식이 너무 예뻤다. 

만족하시나요 인스타갬성?! 다만 인스타에 업뎃하지 않음ㅎㅎㅎ

 
 

# 편의점, 맥도날드에 봉투없음

식사를 전 사진을 찍기 위해 깔끔하게 세팅을 하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진 한장이 그날의 황당함을 이야기 해주는 것같다. 

그냥 먹자!!!

 
 
+ 사건의 전말: 쿠알라룸푸르 여행 준비물&주의사항 실전편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고?!

쿠알라룸푸르 여행 준비물&주의사항 실전편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고?!

 
 
 

텐션이 오르락내리락했던 쿠알라룸푸르 여행 첫날
그래도 예쁜 KL타워에게 굿나잇 인사^^

잘자 KL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