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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코스 2일차 '반딧불투어' - 국립모스크, 바투동굴, 몽키힐, 반딧불보트투어, 블루티어스 등 본문
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코스 2일차 '반딧불투어' - 국립모스크, 바투동굴, 몽키힐, 반딧불보트투어, 블루티어스 등
심호랑이 2024. 1. 23. 18:37
쿠알라룸푸르 여행 2일차 오후 일정&코스 '반딧불투어'
호텔 픽업 - 국립모스크 - 바투동굴 - 스리삭티사원 - 몽키힐 - 로컬 해산물 식당 - 반딧불 - 블루티어스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야경 + KLCC공원 음악분수 - 편의점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알아보던 중 남편이 찾은 '반딧불+블루티어스 일일투어'. 시내를 벗어나 근교 유명 관광지를 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예약했는데, 기대와 실제 후기만큼 알찼다.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가는 지인이 있다면...정말 강추!
# 호텔 픽업
가이드님과 픽업 시간을 소통하고 호텔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우리 투어팀은 12인으로 승합차를 타고 이동했다. 4팀 밖에 되지 않아 픽업이 매우 빨랐다. 인원과 팀이 많은 경우 대형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픽업만 1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 국립모스크
첫 방문지는 국립모스크였다. 이슬람교는 말레이시아의 국교로, 인구의 60% 정도가 이슬람교라고 한다. 다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 불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 문화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
1965년 문을 연 국립모스크는 말레이시아 이슬람을 상징한다. 국립모스크가 위치한 KL센트럴 지역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시티갤러리, 메르데카광장, 자멕모스크, 이슬람 예술 박물관 등 이슬람문화와 말레이시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모여있다.
모스크의 경우, 이슬람교도가 아닌 사람은 입장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시간을 꼭 체크해야 한다. 네이버, 구글 지도 등에 2시부터로 운영시간이 표기되어 있는데, 현장에서 확인해보니 방문객들은 3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금요일 오전에는 개방하지 않았다.
여자들은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려야 한다. 입구 앞에 보라색 가운(?)이 입고 들어가면 된다. 투어팀은 투어사무실에서 준비해주신 가운을 착용했다.(이틀에 한번 세탁을 하신다고 한다!) 남자들은 무릎을 보여서는 안된다. 그래서 반바지를 입은 경우만 허리에 두르는 천을 사용해야 한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맨발로도 출입 가능하다.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들었는데, 계단을 올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간이 이어졌다. 기도실까지 가는 복도 공간은 높은 천장과 기둥,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 조용한 물소리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려졌다.
특히, 기도실은 압도될만큼 멋진 공간이었다. 평온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경건해지는 기분이었다.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둘러볼 수 있다.
# 바투동굴
국립모스크 다음으로 바투동굴로 향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연 석회 동굴로, 힌두교의 성지다. 동굴 입구에는 파괴의 신 시바의 장남인 무루간(키르티케야) 동상이 지키고 있다.
+ 바투동굴
동굴까지 올라가는 총 272개의 계단이 있는데, 좌측 계단은 과거의 죄, 중앙은 현재, 우측은 미래의 죄를 의미한다고 한다. 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그 죄를 참회하는 것인데, 그 해까지만 유효하단다. 내년에 다시 부활하는 나의 죄... ㅡㅡ;;
+ 계단까지 가기 전, 비둘기 광장(??)을 지나야 한다. 평생 볼 비둘기를 여기서 다 본 느낌이다. 윽...
계단을 오르지 않고 아래에서 쉬어도 되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는 마음으로 남편과 계단을 올랐다. 생각보다 가팔랐지만 천천히 한계단씩 무사히 올랐다. 다만, 너무 힘들어 계단의 예쁜 색은 살필 여력이 없었다. ㅎㅎㅎ
계단을 오르면 끝인줄 알았는데, 안쪽으로 동굴이 꽤 넓게 펼쳐졌다. 그리고 그 안에 힌두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사원 뒤편에 위치한 계단을 한번 더 오르니 기도 장소가 나왔다.
더위에 등산까지... 땀을 뻘뻘 흘렸다. 그래도 끝까지 보고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나 자신을 칭찬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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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 스리삭티사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실제로 봤을 때도 건물의 조형물들이 너무 섬세했다. 연한 핑크의 건물색도 노을이 지면 정말 예쁘게 비출 것 같았다.
입구에서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고 들어가야 했다. 내부는 크지않은 공간으로, 복도 공간을 돌며 천장과 벽의 세밀한 조각, 그림을 살펴볼 수 있다. 내부는 사진, 동영상 촬영 금지였는데, 그만큼 눈에 더 많이 담을 수 있기도 했다.
# 몽키힐
이제 원숭이를 만나러가는 길. 차에서 천연 허브 오일을 나눠주셨다. 모기 물린데 바르기도 하고 사전 예방으로 팔과 다리, 목 등에 콕콕 찍어 발라둔다.
원숭이를 만나기 위해서는 공원 위쪽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보통 주차장까지 원숭이들이 내려온다고 한다. 먹이를 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ㅎㅎㅎㅎ 가이드님이 현장에서 원숭이 먹이를 구매해 나눠주셨다.
+ 사전에 절대해서는 안되는 행동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신다. 먹이를 줄 것처럼 장난을 치면 원숭이가 화가나 공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정말 하면 안된다고 한다.
남편은 가이드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능숙하게 먹이를 줬다. 검은 원숭이들은 새끼 때는 황금색털을 가졌다가 3개월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만큼 쉽게 볼 수 없어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운좋게 정말 예쁜 색의 새끼 황금원숭이를 만날 수 있었다.
# 로컬 해산물 식당
반딧불 보트 투어를 나서기 전 근처 로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게와 다양한 생선 요리, 볶음밥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시장이 반찬이었을지도...ㅋㅋㅋ
# 반딧불 보트 투어
투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반딧불 숲으로 가기 위해 보트 탑승에 나섰다. 보트를 기다리는 동안, 저녁 노을이 지는 모습을 한참 볼 수 있었다.
하늘색과 주황색 파스텔을 뿌려놓은듯 너무 예뻤다. 빠질 수 없는 인스타 갬성사진이 마구마구 나온다. 그림이다 그림! 그리고 나도 남편에게 한컷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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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때문에 남편은 나를 항상 5등신으로 찍는 것일까...
드디어 보트를 타고 출발!! 저녁노을이 지는 강을 따라 한참을 이동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반딧불 숲. 조용한 숲소리와 향기. 반짝반짝 반딧불이 너무 예뻤다. 하지만 사진과 영상으로는 선명하게 담기지 않았다. ㅠㅠ
아쉬운 마음을 또 한번의 쿠알라룸푸르여행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지?
# 블루티어스 보트 투어
이제 강을 벗어나 바다로 나갔다. 날씨가 궂은 날은 높은 파도로 진행이 어려울 때도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날은 바다가 잠잠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만나는 파란색 발광 플랑크톤 '블루티어스'. 한참을 보고 있자니 현실에서 멀어진 느낌이 들었다.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야경
선착장에 도착해 한시간 여 차를 타고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돌아왔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앞에 내리자 오후 동안의 일정들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ㅎㅎㅎ 가이드님은 매 스팟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마지막까지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다! 역시 프로셨다 프로!!!
+ 가이드님이 나눠주신 새우과자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호치민에서 찾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그 맛이 없다. 많이 사올 걸..ㅠㅠ
+ 쿠알라룸푸르 선물 쇼핑리스트 in 파빌리온, 면세점 (새우과자 정보)
+ 투어말레이시아와 함께한 하루, 너무나 알차고 즐거웠다!
+ 투어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반딧불+블루티어스 일일투어'
# KLCC공원 음악분수
우리는 호텔 샌딩을 취소하고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아쉬운 마음에 KLCC공원을 둘러보자고 했는데... 아주 운이 좋게도 음악분수쇼를 딱 보게 됐다.
+ KLCC공원
첫날 컨디션 난조로 포기했던 일정이라 아쉬웠는데, 생각지 못한 행운이었다. 참고로 조명만 있는 분수쇼는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총 3회,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 8시, 9시, 10시 총 3회 진행된다고 한다.
분수쇼가 끝나고 공원을 천천히 산책했다. 멋진 조명이 비추는 호수와 정원이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1층 식당의 테리스 공간에서 저녁과 분수쇼를 즐기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 편의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리는 편의점에 들렀다. 어제의 복수?!랄까?
+ 쿠알라룸푸르 여행 준비물&주의사항 실전편 +편의점에 봉투가 없다고?!
야식으로 아이스 헤이즐넛커피와 인기가요 샌드위치도 야무지게 먹어줬다.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먹어도 맛있다.
오늘 하루도 잘 놀고 집에 돌아가는 길!
+ 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코스 1일차 - 공항 환전, 유심구매, 페트로나스, 마담콴즈 등
+ 쿠알라룸푸르 여행 일정&코스 2일차 오전 - 맥도날드, GOKL버스, 부킷빈탕 파빌리온, 랄프커피, 푸드코트 한식 등
+ 쿠알라룸푸르 루프탑 수영장 호텔 - 더 플래티넘 2 쿠알라룸푸르 By 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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