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공예절은 배워야... 지난 주말, 점심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겸 집 근처 파리바게트에 갔다. 주문을 하고 2층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귀여운 여자아이 세 명이 아빠와 함께 올라왔다. 아이들은 매장에서 나오는 K-pop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주변에 있던 손님들은 귀여워하며 아이들을 봤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손님들이 하나 둘 나가고 난 후, 아이들은 편한 벤치형 의자가 있는 테이블 2개에 흩어져 앉았다. 그리고는 신발을 벗고 누워 핸드폰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폰은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손님들이 많을 때는 조용히 하라며 아이들을 제지하던 아빠도 트로트를 틀어놓았다. 당연히 이어폰은 없다.ㅎㅎㅎㅎㅎㅎㅎ 남편과도 가끔 어떻게 자녀를 키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아직 자녀는 없지만) 어젯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