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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신혼 집들이 선물 추천 : 소백 달항아리, 호랑 수저세트 본문
요즘은 선물하기도 굉장히 편해졌다. 어플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많고, 기프티카드 종류도 다양하다. 휴대폰에 저장해 두었다 필요할 때 쓰거나, 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끔은 나의 취향이 뭘지 고민하고, 이걸 마음에 들어할까 설레어하며 전해주는 선물을 받을 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그리울 때가 있다. 뭔가 아날로그적이잖아!
소백 Soback 달항아리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혹시 이거 좋아하냐고. 신혼집 인테리어로도 예쁘지만 복을 담았다는 의미까지 더해 선물하고 싶었단다. 감사한 마음이다.
달항아리는 선물로 꾸준히 인기가 좋다. 요즘은 여러 사이즈로 제작되기도 하고, 조금 더 실용적인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나오기도 했다.
내가 선물 받은 소백의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도 그 자체로 조형의 미를 즐길 수 있지만, 인센스 스틱이나 향초를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 소백 달항아리
호랑 HORANG 수저세트
그런 친구들이 있다. 내가 해준 건 없는데, 늘 무언가를 챙겨주는 사람들. 이 친구도 그렇다. 이번에는 예쁜 하얀 박스를 건넸다. 수저세트였다. 멀리 타지에서 밥 잘 챙겨 먹으라는 당부도 더했다.
가장 친한 회사 동기였던 이 친구와는 자주 점심을 먹었다. 그때마다 시간은 되는 한 멀리까지 나갔다. ㅋㅋㅋㅋ 아이스라떼를 사서 한참을 돌아 돌아 아주 딱 맞춰 사무실로 돌아왔다. 아 그럴 때가 있었다. 그립기도 하네!
2개 세트로 된 유광 실버 상품이었다. 전체적으로 라운드 형태로 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았다. 적당한 무게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상자에 호랑의 다른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안내 카드가 동봉되어 있다.
얼마전 생일에 개시해, 예쁜 수저로 생일밥을 맛있게 먹어줬다!! 고마워 동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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