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쉬는 날에도 새벽같이 일어난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에는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도 잠시 빠르게 외출 준비를 한다.
'더 러닝빈 The Running Bean'은 콩카페만큼이나 유명한 베트남 카페 브랜드다. 특히, 1군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는 예쁜 카페 공간때문에 더 인기가 많은 지점이다. 일요일 일찍에도 테이블이 거의 차있다.

+ 카페 정보 클릭 더 러닝빈 The Running Bean
러닝빈 카페 · 115 Đ. Hồ Tùng Mậu,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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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다양하다. 기본적인 브런치 메뉴들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베트남 로컬 브런치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스무디볼은 더 러닝빈의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망고바나나, 아보카도, 스트로베리 3종으로 스무디 주스보다는 조금 걸쭉한(?) 느낌으로 과일 토핑이 올려져 나온다. 요거트볼인지 알았는데, 순수 과일 스무디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포만감이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더 러닝빈의 박시우는 진짜 맛있다. 추가설명이 필요없다.









내부 공간도 예쁘지만 테라스 공간도 멋지다. 대로변이 아니라 시끄럽지 않고 오토바이 매연도 많지 않다. 날씨만 좋다면 다음은 테라스에 앉아 호치민바이브를 조금 더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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