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타코&멕시칸 요리 맛집
1군 리코타코 RICO TACO
리코타코는 호치민에서 꽤 오래된 멕시칸 식당이라고 한다. 남편이 타코를 먹으러 종종 가던 식당이었다고!
한국에서는 타코벨에 자주 갔는데, 타코벨보다는 약간 가격대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무난하게 맛있고, 이색적인 분위기도 좋다고 한다. 그럼 한번 가보쟈!! 하고 주말 저녁 찾아가 봤다.
리코타코 분위기
저녁 시간에 가니 알록달록 외관과 야외 테이블, 식물과 조명 등이 어우러져 '오! 예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선선한 날은 야외에서 식사해도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내부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굉장히 아늑하다. 매장 곳곳 멕시코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 소품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리코타코 메뉴
방문했던 당시에 SUMMER SERENADE 메뉴들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한국 기준 호치민은 늘 여름 아닌가? 하하하
리코타코 음식&후기
전반적으로 음식이 모두 맛있다! 타코 종류도 다양하다. 스테이크 퀘사디아를 추천하는 블로그 후기들이 많았는데... 역시 맛있다!! 필수 주문!!
음식양은 적지 않다. 의욕이 앞서 너무 많이 주문해 일부는 포장해야 했다. 2인 식사와 디저트, 음료를 포함해 75만 동 정도 계산했다.
우리의 베스트도 스테이크 퀘사디아였다. 고기도 연하고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다!!
디저트로 추러스... 강추한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다. 먹고 싶네...ㅡ.,ㅡ
리코타코 위치
리코타코는 큰 길에서 바로 보이지 않는다. 'THE MANUFACTURE COURTTARD'라는 단지 안에 여러 식당, 카페와 함께 위치해 있다.
검색해보니 해당 건물은 1881년 지어진 아편 정제 공장이었고, 현재는 리모델링 후 상업시설로 사용되고 있었다.
큰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편이다. 선선한 날은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나 커피, 맥주를 즐기기 좋을 것 같다.
+ 뜬금포 영화 추천 +
타코 식당을 소개하다 말고...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영화 <코코>가 생각났다. 하하하하.
호치민-서울을 오갈 때 비행기에서 자주 보는 영화다.
안 본 분들에게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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