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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in 호치민
2023.10.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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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은 몬순 기후에 영향을 받아 건기와 우기가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거의 매일 비가 온다. 특히 요즘은 낮 동안은 너무나 화장한데 저녁만 되면 비가 내린다. 함께 살기 시작하며 남편도 나도 살이 더 찌기 시작했다(결혼식 이후부터 계속 찌기만 한다ㅋㅋㅋ). 이대로는 안된다며 저녁마다 운동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루는 중. 몬순 기후 때문인 걸로 하자, 남편^^
#아파트 창문에서 내려보면 통근버스를 타는 남편을 지켜(?) 볼 수 있다. 신혼 초, 출근하는 남편 배웅은 꼭 해야지 했던 다짐은 작심삼일이 되었다. 그래도 가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눈이 떠지는 날이 있다. 아직 다행이다.
+남편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 20분
#요즘 호치민에 독감이 돌고 있다고 한다. 남편이 목이 아프고 몸이 무겁다고 한 다음 날 나도 몸이 욱신거렸다. 베트남에 '짠'이라는 과일이 있는데 주로 소스나 즙으로 짜서 먹는다고 한다.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어 피로나 감기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한잔에 짠 4개는 벌칙 음료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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