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카페 : 7군 분위기 좋은 카페 - 데이인 Day-in, 50/50 Coffee Tea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7군 카페
데이인 Day-in
50/50 Coffee Tea

 

 

Day-In Cafe & Brunch

예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 초록촉록한 외관이 싱그럽다.

 

7군이지만 한국식당이 많이 모여 있는 푸미흥 지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다. 주변 동네도 조용하고, 매장 분위기도 차분한 편이다.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데이인 카페&브런치

 

+ Day-In Cafe & Brunch

Day In Cafe & Brunch · Garden Court 1, Đ Tôn Dật Tiên, Phú Mỹ Hưng, Quận 7, Hồ Chí Minh 00700 베트남

 

귀여운 야외 테이블석이 줄지어 있다. 호치민 12월은 여전히 덥지만, 후덥지근한 느낌은 덜하다. 낮에도 야외 테리스에 앉아 있으면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선선한 야외 테라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페 내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잔뜩 멋을 냈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트리와 매장 곳곳 빨간 리본

트리와 선물상자들

 

매장은 꽤 넓다. 아늑한 소파 자리도 있고, 여럿이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도 있다. 

 

특히, 창가 자리는 빛이 가득 들어와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온다. 포토스팟! 

빛도 예쁜 창가자리

포스터가 귀여워 한컷

 

반대편으로도 통창이 있다. 건물 내 화단이 보이는 뷰로 역시나 식물멍하기 좋은 자리다. 

이 자리에서 책 보면 힐링 그 자체일듯!

소파 옆 책장

화단쪽 창도 초록초록

 

공부를 하다가 창 밖을 한 번씩 보면, 초록뷰에 머리 속까지 시원한 느낌이 든다. 

친구와 오랜만에 베트남어 공부하기

 

음료와 음식은 무난하다. 엄청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고. 7군에도 브런치를 잘하는 카페가 워낙 많아서, 그런 곳과 비교하면 음식은 딱히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나는 박시우, 친구는 호박라떼. 무난한 맛이다.

에그베네딕트...뭔가 허전한 느낌.

프렌치 토스트도 뭔가 허전...하하하하

 

다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가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2인 음식+커피까지 총 305,000동

 

50/50 Coffee Tea

남편과 산책, 러닝을 할 때 종종 가는 주택단지 구역이 있다. 그 길에 유독 불빛이 예쁜 건물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카페였다. 실제 들어가보니 내부도 깔끔하고 아늑했다. 주말 집 근처 데이트 코스로 PICK!

50/50 커피 티

 

+ 5050 Coffee Tea

5050 Coffee Tea - Phú Mỹ Hưng · 68 Hà Huy Tập, Tân Phong, Quận 7, Hồ Chí Minh 72915 베트남

 

입구로 들어서자 야외 테리스 공간이 단연 눈에 띈다. 조명과 식물이 어우러져 베트남 특유의 노천 카페 분위기가 났다.  

입구 간판

조명과 식물이 예뻤던 테라스 공간

 

실내는 정말 깔끔했다. 화이트&브라운톤의 공간이 아늑한 느낌이다. 여러 조명들로 분위기를 더했다. 

카운터

메뉴1

메뉴2

푸드 메뉴도 있었다.

디저트와 병음료 진열대

 

전반적으로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있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공간이 굉장히 쾌적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공간

조명과 창밖뷰가 잘 어울린다.

 

우리가 자리잡은 2층 공간은 아담하면서도, 소품으로 멋을 낸 공간이었다. 

조명 맛집이었던 우리 자리

 

베스트 메뉴 표시가 있던 베리 스무디와 50/50 크리미 라떼 를 주문했는데, 오! 둘다 맛있다.

음료도 추천

 

+ 구글 리뷰를 보니 3층 매장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음 방문 때는 3층으로 가봐야겠다. 

 

구석구석 예쁜 공간이 많아 남편과 사진을 찍었다.  

미러샷

뭔가 분위기 있는 곡선 계단

전신미러샷

 

매장 안쪽으로도 테라스 공간이 있는데, 조용한 공간과 초록빛들이 묘한 분위기를 냈다. 다만, 모기가 꽤 많을 것 같았다. 하하하

그래도,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