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in 호치민

2023.12 월기 본문

일상/소소한 하루

2023.12 월기

심호랑이 2023. 12.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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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의 12월은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점이 있다. 높고 파란 하늘. 습하지 않은 날씨. 다만, 한낮의 햇볕은 매우 격하게 뜨겁고 기온도 30도를 웃돈다. 여름나라임을 잊지말자!

호치민 12월 날씨호치민 12월 날씨

 
 
# 호치민 입국 때마다 공항에서 꽃을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남편. 덕분에 12월에도 집안이 화사했다. 

꽃 소분꽃 소분

 
 
# 한국의 맥심모카골드가 그리워 구매했으나, 역시 맥심은 맥심이다. 주방 서랍장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커피들.

호치민 인스턴트 커피호치민 인스턴트 커피
가격은 43,400 / 55,000 동

 
 
# 몸이 허할 때는 나의 호치민 소울푸드, 가마골 소고기국밥 한 그릇으로 충전!  일요일만 판매하는 메뉴라 너무 아쉽다.

 
+ 1군 일본인 거리 입구 '가마골'

 

호치민 맛집 : 소울푸드 1군 가마골 '소고기 국밥'

호치민살이 소울푸드 '소고기 국밥' 1군 레탄톤 입구 가마골 + 한식당 가마골 가마골 · 8a/10d1 Thái Văn Lung,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한식당 www.google.com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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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의 편견을 깬 규마루! 푸미흥맛집으로 임명한다.

 
+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가 정말 예쁘고 깔끔하다. 맛은 기본! 푸미흥 규마루

 

Gyumaru Phú Mỹ Hưng · 980 Đ. Nguyễn Văn Linh, Tân Phong,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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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생일 선물로 사준 원피스.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한다. 역시 자매의 눈!

 
 
 
# 그림 보는 걸 좋아하는 만큼 그리기도 잘하겠지 했는데... 아닌 걸로. 정물화 색칠하기가 내 맘대로 추상화로 끝나버렸다. 

첫 시도부터 이런 미세 정물화를 선택한 것이 패착

 

사진으로 찍으니 나름 느낌있는데 @-@

 
+ 유화세트는 1군 소품샵 모지(moji)에서 구매

 

호치민 쇼핑 : 소품샵 Moji Shop

호치민에 입국할 때 짐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지만 포기할 수 없던 아이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소품과 인형들. 나이를 먹어도 취향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남편이 살던 삭막한 집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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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정만큼 베트남의 정도 따뜻하다. 낑낑거리며 간신히 들고 온 수박과 오렌지, 수제 꿀 한 병.

 
 
# 호치민에서 오토바이로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위치한 붕따우에 다녀왔다. 남편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다. 

귀여운 40대들

 
 
# 붕따우 여행의 원픽! 호마이파크의 알파인코스터!!!! 다 망해가는 느낌의 놀이동산이라 1인당 2만 원의 티켓값이 아깝다 생각할 수도 있었으나, 알파인코스터 3회 탑승으로 상쇄되었다. 바람을 가르던 그 스피드!!! 또 가고 싶다. 

입만 봐도 알수 있는 신남ㅋㅋㅋㅋ

 
 

+ 지금 보니... 남편... 슬리퍼 신고 놀이동산 갔네ㅋㅋ

 
 
# 크리스마스 식사가 뭐 별거 있나?! 먹고 싶은 메뉴를 준비하고! 크리스마스 데코용 꼬치도 꽂으면 마무으리!

코난에서 사온 너무나 귀여운 크리스마스 데코꼬치

 
 

함께 쓴 크리스마스 카드♡
Happy Christmas with You

 
 
# 호치민에 놀러온 친구부부 덕분에 시티투어 버스도 타고~ 관광객 모드 ON

 
 
# 입국 후 처음으로 낮시간에 호치민 시내 관광을 다녔다. 또 다른 에너지가 느껴지는 HCMC.

 
+ 호치민 시내 1일 코스 추천

 

호치민 여행 : 호치민 시내 1일 코스+벤탄시장 미녀상인 가게 위치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 대부분 비슷할텐데... 생각보다 관광지를 많이 가지 않는다. 우리 부부도 밥을 먹거나 데이트로 시내를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주요 관광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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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싱크대 페인트칠과의 전쟁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밤마다 이어지는  쓱쓱쓱... 남편의 사포질 소리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 고생하셨어요, 남편.

 
 
# 12월도 알콩달콩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낸 우리 부부.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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