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6)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치민에서 껀저섬까지 스쿠터 라이딩 (feat.남편의 여가활동) 남편, 남편의 지인들과 껀저섬 스쿠터 나들이에 나섰다. 껀저섬은 호치민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원숭이섬으로 알려져 있다. 원숭이섬, 악어농장, 맹그로브숲 등을 하루 코스로 다녀오는 투어 상품이 많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해변도 있어 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 껀저 원숭이섬 정보 더보기 우리는 너무 더운 낮시간을 피하기 위해 일요일 새벽 6시 반에 출발했다. 30여분을 달려 Nha Be로 가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페리 대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 정보 클릭 Binh Khanh Ferry Pier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 2023.10.14 #어제 남편에게 받은 생일 꽃다발을 소분해 집 곳곳에 놓아두었다. 작고 소중한 행복. 호치민 카페 : 일본식 베이커리카페 샤토레제 Chateraise 남편과 나는 외출을 좋아한다. 특히 남편은 확신의 밖돌이! 앉아 있으면 더 에너지가 빠진단다. 카페나 식당에 가서도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ㅋㅋㅋㅋ 나는 집순이와 밖순이가 반반인 것 같다.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은데, 저질 체력이라 오래 놀지는 못하고 집에 와야 한다. 하지만 나가는 걸 좋아한다. ㅋㅋㅋㅋ 주말은 당연히 밖이고, 평일에도 저녁 식사 후 집에서 쉬기보다 무슨 이유로든 나가는 편이다. 동네를 산책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가까운 쇼핑몰이나 카페에 간다. 종종 스쿠터를 타고 시내로 나가 예쁜 카페나 공원을 찾아가기도 한다. +호치민에서 가벼운 외출을 할 때는 스쿠터가 필수다! 목적지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니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시간적으로도 매우 효율적이다.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HBD 심호랑이! 호치민에서 첫 생일 친정에서는 생일날 아침은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다. 아빠와 우리 남매의 생일에는 엄마가 미역국과 음식을 준비하시고, 엄마의 생일에는 언니와 내가 해왔다. 남동생의 결혼 후에는 올케와 함께 준비했다. 저녁에는 외식을 하거나, 모두 모여 케이크에 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야 행사가 끝난다. '어차피 저녁에 생일 모임을 하는데 왜 아침에 꼭 상을 차려야 하나?' 늘 퉁퉁거렸는데... 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다음날 먹을 김치찌개를 끓여줄까 묻는 남편에게 생일이니 소고기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다. 남편은 계란말이까지 곱게 말아주었다.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 특히 밥은. 그래도 생일날만큼은 늘 소고기미역국을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 만들어놓은 미역국과 계란말이를 데우고, 반찬 몇 가지를 준비했.. 호치민 생활팁 : 개미와 안녕, 맥스포스 퀀텀(Maxforce Quantum) 동남아를 여행하다 보면 숙소에서 흔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그 자연을 고층 아파트에서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 새벽에 방을 나와 불을 켜면 후다다다닥~ 빠르게 도망가는 도마뱀을 볼 수 있다. 낮시간에는 화장실에 주로 숨어 있는 것 같다. 가끔 깜짝 놀라긴 하지만, 도마뱀이 있어야 다른 벌레들이 없다고 하니 서로의 존재를 응원하며 한 집에 잘 살아보기로 했다. 아쉽게도 도마뱀의 주식에 개미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 구축 아파트라 개미가 좀 있다고는 하였으나, 어느 날부터인가 개미들이 줄지어 다니는 게 보였다. 소분 용기에 담아 주방 서랍장에 놓은 시리얼과 과자들이 문제였다. 예쁘게 담아 개미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있던 것이다. (그후로 밀봉되지 않은 음식은 무조건 냉장보관!!) 개미로 골머리를 .. 호치민 쇼핑 : 찰스앤키스 반지갑 (베트남 여행용 추천, 지폐 사이즈) 호치민에서도 신용카드나 페이결제가 보편화되어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환율이나 수수료 등을 고려해서 동화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 일부 가게에서는 현금 결제가 편할 때가 많다. 베트남 화폐는 '동 đồng / 銅'이란 단위를 사용한다. ₫로 표기하거나 VND(Vietnam Dong)로 표기한다. 예전에는 동전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두 지폐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폐가 아래 9종이다. 처음에는 단위가 워낙 크다보니 금액이 빠르기 인식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숫자가 모두 통일성 있게 표기된다던지, 금액대별로 색과 사이즈가 카테고리화되어 있다면 사용이 훨씬 편했을 것 같다. 동화를 사용할 때는 지폐를 펼쳐 수납할 수 있는 지갑이 좋다. 그래서 구매했다.(자연스러운 쇼핑ㅋㅋㅋ) 그 .. 2023.10.06 #호치민은 몬순 기후에 영향을 받아 건기와 우기가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거의 매일 비가 온다. 특히 요즘은 낮 동안은 너무나 화장한데 저녁만 되면 비가 내린다. 함께 살기 시작하며 남편도 나도 살이 더 찌기 시작했다(결혼식 이후부터 계속 찌기만 한다ㅋㅋㅋ). 이대로는 안된다며 저녁마다 운동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루는 중. 몬순 기후 때문인 걸로 하자, 남편^^ #아파트 창문에서 내려보면 통근버스를 타는 남편을 지켜(?) 볼 수 있다. 신혼 초, 출근하는 남편 배웅은 꼭 해야지 했던 다짐은 작심삼일이 되었다. 그래도 가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눈이 떠지는 날이 있다. 아직 다행이다. +남편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 20분 #요즘 호치민에 독감이 돌고 있다고 한다. 남편이 목이 .. 호치민 쇼핑 : 소품샵 Moji Shop 호치민에 입국할 때 짐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지만 포기할 수 없던 아이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소품과 인형들. 나이를 먹어도 취향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남편이 살던 삭막한 집에 조용히, 아주 작은 공간 구석구석에 침투 중이다. 더러닝빈 브런치 카페 건너편에서 우연히 발견한 '모지샵 Moji Shop'.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순 없지!ㅋㅋㅋ 아기자기한 문구와 소품, 생활용품을 파는데 한국 아트박스 같은 느낌이었다. 선물이나 이벤트 용품을 구입하기도 좋을 것 같다. + 정보 클릭 모지샵 Moji Shop Moji Shop · 92 Đ. Hồ Tùng Mậu,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 · 선물 가게 www.google.c..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