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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in 호치민
호치민살이 소울푸드 '소고기 국밥' 1군 레탄톤 입구 가마골 + 한식당 가마골 가마골 · 8a/10d1 Thái Văn Lung,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한식당 www.google.com 한국에서 가족,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먹고 싶었던 거 없어?'였다. 걱정과 달리 호치민에서 한식을 더 많이 먹는다. 요리 잘하는 남편 덕에 집밥도 자주 먹는다. 그중에서도 몸이 아프거나 기운이 없을 때면 찾는 메뉴가 있다. 바로 '소고기 국밥! 호치민살이의 소울푸드다. 가마골 소고기 국밥 일요일만 판매하는 특식 메뉴다. 뚝배기에 고기와 야채가 듬뿍 담겨나온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얼큰한 맛으로, 육개장 국물과 비슷한 맛이다. 신기할..
# "네 입장에서는 서운했겠네...." 지난 8월 본가를 떠나 호치민에 입국하던 당시 가족들, 특히 엄마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기분이 잊히지 않았다. 한국에 가면 한 번쯤 엄마에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받아들이던, 일단 내 마음에서는 비워내고 싶었다. 걱정과 달리, 엄마는 나의 서운함을 인정했다.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역시, 말하길 잘했다. 나는 뭐든 알아서 잘 하는 딸이라, 우선순위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엄마아빠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딸이라 생각된다고. 평소 같으면 엄마가 해준다고 해도 괜찮다고 했겠지만, 이번에는 멸치볶음과 진미채무침을 해달라고 했다. 가끔은 엄마아빠를 필요로 하는 자식이 되는 것도 좋겠다 싶다. # 인생 너머의 또 다른 인생 Il mondo...
바스카라 VASCARA 베트남 로컬 가방/구두 브랜드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주요 쇼핑몰을 비롯해, 호치민 시내에서 쉽게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7군 롯데마트 1층 바스카라 매장 롯데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종종 매장에 들어가 구경을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상품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소재와 색도 선택의 폭이 넓다. 비슷한 상품으로 비교할 때 찰스앤키스, 페드로 등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다. 휘뚜루마뚜루 들 수 있는 데일리백이나 짧게 유행하는 시즌백을 사기에 부담이 없다. + 바스카라 in 7군 롯데마트 Vascara - LotteMart Quận 7 · 469 Đ. Nguyễn Hữu Thọ, Tân Hưng,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 서촌 킴모어회사 근처지만, 회사 사람들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은 위치의 식당이었다. 다만, 다른 손님들도 찾아오기 쉽지 않은 위치라는 사실...ㅎㅎㅎㅎ 우리가 있던 저녁 내내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시끌시끌한 우리의 대화를 이어가기에 좋은 장소였다.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음식맛도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사장님 혼자 요리를 해서인지, 조리시간이 좀 긴 편이다. 음료를 먼저 주문하길 잘했다. 여러 메뉴를 주문했다면 잊히는 것도 있으니, 중간에 꼭 확인하도록! + 킴모어(kimmore) 서울 종로구 옥인길 71 1층(서촌) 킴모어 : 네이버방문자리뷰 163 · 블로그리뷰 156m.place.naver.com # 서촌 온그라운드수다 시간을 조금이나마 연장하기 위해 밤 10시..
독감은 아니었지만, 독감 못지 않게 아팠다. 요즘 감기는 독하고 질기다. 그리고 한국은 너무 춥다. 타이레놀과 판콜, 전기장판 덕분에 귀국 전날 극적으로(?) 살아났다. 급하게 필요한 약과 생필품을 사서 짐을 챙겼다. 남편이 유일하게 부탁한 커피와 파마산 치즈도 샀다. 공항에서 캐리어가 터지진 않겠지.. ;; 집에 돌아간다. 따뜻한 호치민, 따뜻한 우리집에 돌아간다.
가을을 즐기기 좋은서울올림픽파크텔올림픽공원에서 산책, 소마미술관 관람도! 종종 친구들과 숙소를 잡고 만난다.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 서울에 오는 경우도 있고, 춥고 더운 날은 식당이나 카페보다 숙소가 편하다.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커피를 사 와... 눕는다. ㅋㅋㅋㅋ 일요일 브런치 모임을 잡고 친구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만났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은 시설도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잠실이나 강남 쪽으로 접근성도 좋다. 올림픽공원이나 잠실주경기장에서 큰 공연이 있을 때는 예약이 쉽지 않은 인기 숙소다. 서울올림픽파크텔 디럭스 트윈 최근 진행한 리모델링으로 전반적인 룸컨디션이 좋았다.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리모델링 전보다 조금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3인이 사용 가능한 디럭스 트..
# 초겨울 날씨에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니 가을이 끝났구나 싶었다. 단풍을 즐기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는데, 주말에 들른 공원에서 늦게나마 은행잎밭을 만날 수 있었다. 15등신도 너끈히 만들어버린 오후 4시의 햇살과 함께! #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시작한 대화는 끝날 줄 몰랐다. 밤 11시가 넘어 찾아와준 친구까지 합세해 신나게 떠들다 새벽 2시가 되어 기절해 버렸다. 내일 아침 8시에 일어나 모닝커피 마시자! 했지만... 눈떠보니 체크아웃 시간 임박ㅋㅋㅋㅋㅋㅋ 함께 나이 들어가는 친구들, 마음은 20대. + 서울올림픽파크텔 숙소후기 [서울 숙소]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feat.가을공원 가을을 즐기기 좋은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픽공원에서 산책, 소마미술관 관람도! 종종 친구들과 숙소를 잡고 만난다. 지방에..
가끔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산다. 특히, 여행을 갈 때 챙겨가면 또 다른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휴대폰의 카메라 사양이 너무 좋아 디지털카메라도 필요 없어진 요즘이지만, 필름 카메라의 매력은 다르다. 단 한 컷으로 순간을 기록한다. 언제든 찍을 수 있고 쉽게 삭제해버릴 수 있는 디지털 방식과는 다르다. 정말 남기고 싶은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인화 후 사진을 확인하기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 긴 기다림 후에 마주하는 그때의 기억. 다시 오래 전 그곳으로 나를 데려간다. + 요즘은 인화만 해 디지털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필름 사진을 파일로 보는 게 조금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2018년 6월 사진 촬영 2023년 5월 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