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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in 호치민
남편, 남편의 지인들과 껀저섬 스쿠터 나들이에 나섰다. 껀저섬은 호치민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원숭이섬으로 알려져 있다. 원숭이섬, 악어농장, 맹그로브숲 등을 하루 코스로 다녀오는 투어 상품이 많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해변도 있어 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 껀저 원숭이섬 정보 더보기 우리는 너무 더운 낮시간을 피하기 위해 일요일 새벽 6시 반에 출발했다. 30여분을 달려 Nha Be로 가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페리 대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 정보 클릭 Binh Khanh Ferry Pier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
친정에서는 생일날 아침은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다. 아빠와 우리 남매의 생일에는 엄마가 미역국과 음식을 준비하시고, 엄마의 생일에는 언니와 내가 해왔다. 남동생의 결혼 후에는 올케와 함께 준비했다. 저녁에는 외식을 하거나, 모두 모여 케이크에 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야 행사가 끝난다. '어차피 저녁에 생일 모임을 하는데 왜 아침에 꼭 상을 차려야 하나?' 늘 퉁퉁거렸는데... 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다음날 먹을 김치찌개를 끓여줄까 묻는 남편에게 생일이니 소고기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다. 남편은 계란말이까지 곱게 말아주었다.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 특히 밥은. 그래도 생일날만큼은 늘 소고기미역국을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 만들어놓은 미역국과 계란말이를 데우고, 반찬 몇 가지를 준비했..
#호치민은 몬순 기후에 영향을 받아 건기와 우기가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거의 매일 비가 온다. 특히 요즘은 낮 동안은 너무나 화장한데 저녁만 되면 비가 내린다. 함께 살기 시작하며 남편도 나도 살이 더 찌기 시작했다(결혼식 이후부터 계속 찌기만 한다ㅋㅋㅋ). 이대로는 안된다며 저녁마다 운동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루는 중. 몬순 기후 때문인 걸로 하자, 남편^^ #아파트 창문에서 내려보면 통근버스를 타는 남편을 지켜(?) 볼 수 있다. 신혼 초, 출근하는 남편 배웅은 꼭 해야지 했던 다짐은 작심삼일이 되었다. 그래도 가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눈이 떠지는 날이 있다. 아직 다행이다. +남편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 20분 #요즘 호치민에 독감이 돌고 있다고 한다. 남편이 목이 ..
호치민에 입국할 때 짐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지만 포기할 수 없던 아이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소품과 인형들. 나이를 먹어도 취향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남편이 살던 삭막한 집에 조용히, 아주 작은 공간 구석구석에 침투 중이다. 더러닝빈 브런치 카페 건너편에서 우연히 발견한 '모지샵 Moji Shop'.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순 없지!ㅋㅋㅋ 아기자기한 문구와 소품, 생활용품을 파는데 한국 아트박스 같은 느낌이었다. 선물이나 이벤트 용품을 구입하기도 좋을 것 같다. + 정보 클릭 모지샵 Moji Shop Moji Shop · 92 Đ. Hồ Tùng Mậu,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 · 선물 가게 www.google.c..
#어릴 적 살던 동네에는 2주마다 한 번씩 놀이터로 이동도서관이 찾아왔다. 지금은 동네마다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동네에 유일한 구립도서관에 가려면 꽤 많이 걸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 봉고차를 개조해 만들어진, 캠핑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차 안에는 아동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한 번에 5권의 책을 빌릴 수 있었고, 뒷 표지 안쪽에 있는 대여자 리스트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야 했다. 초등학생이던 나는 항상 최대한도였던 5권의 책을 빌렸다. 대부분 2주가 되기 전에 다 읽고 이동도서관이 오기를 기다렸다. 책 읽기를 좋아하던 어린이였다. #고3, 수시 원서 제출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썼다. 당시 나의 꿈이 무엇이고, 왜 이 꿈을 갖게 ..
일요일 아침, 오토바이 세차를 기다리며 우연히 발견한 로컬 커피 맛집 'Gé Coffee & Tea'. 골목을 걷다 노랑 의자와 파랑 간판이 예뻐 눈에 띄었다. 커피와 차, 주스 등 여러 메뉴를 팔고 있었는데 더운 야외에서는 무조건 달달한 박시우! '박시우 Bạc Xỉu'는 전통방식으로 추출한 베트남 원두커피에 찬 우유를 넣어 마시는 메뉴다. 베트남 대표 커피로 알려져 있는 연유커피 '카페 쓰어다'에 비해 덜 달고 부드러운 맛이라 훨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카페 정보 클릭 Gé Coffee & Tea Gé Coffee & Tea · 38 Đường số 85, Tân Quy,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 커피숍/커피 전문점www.google...
#자의반 타의반으로 집순이가 된 나에게 아파트 단지 근처 카페들과 쇼핑몰 비보시티는 없어선 안될 존재다. 너무나 무료한 날은 아이쇼핑을 즐긴다. 가벼운 운동이 필요한데 너무 덥거나 비가 올 때도 유용하다. 이상하게 비보시티에 가면 하이랜드 박시우가 먹고 싶다. 한국의 맥심모카골드 같은 존재랄까?! 오늘도 박시우 한잔 들고 비보시티를 어슬렁 거린다. #지인들과 함께 1군에 위치한 한식당을 찾았다. 잘 차려져 나온 갈비찜과 음식들. 떡만둣국까지 먹으며 명절 기분을 내본다. 서울집에서는 식구들이 모여 엄마표 압력밥솥 갈비찜을 먹었다고 했다. 텔레파시가 통했나?! #가벼운 칵테일 한잔에 라이브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카르멘'. 익숙한 팝송부터 남미음악, 베트남가요 등 다양한 곡으로 공연을 한다. 공연 중간 관객..
#이번 주 내내 비가 오고 흐린 날씨였는데, 오래간만에 하루 종일 화창한 날이었다. 이런 날은 저녁 노을색도 예쁘다. #지난주부터 하루에 3~40분씩 러닝머신을 뛰기 시작했다. 남편과 쉬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되도록 매일 뛰려고 노력한다. 한번 안 하면 영영 안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아닌 현실일테지...)때문이다. 결국 이번 주는 수, 목 이틀간 쉬었는데, 오늘까지 쉬면 다시 못 돌아갈 것 같은 맘에 간신히 30분을 채웠다. 뛰는 동안 라면, 케이크 먹방을 보면 행복한데 괴로운 느낌을 알 수 있다.ㅎㅎㅎㅎ #남편 요리 중 나의 최애 메뉴인 고기밥. 연애시절 부산 자취방에서 해준 고기밥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지만(웬만해선 이길 수 없다) 오늘도 너무나 맛있었던 저녁식사! 피클도 남표니표 ;) #잠자기 전 유..